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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게임 블로그
DC에서 플래시 솔로무비가 드디어 나왔다. 주연배우가 좀 튀는 행동을 많이 하긴 했는데.. 플래시를 다 보고 나니 조금 이해되는 감도 없잖아 있다. 이 영화에서도 DC는 하던 대로 하고 있다. 액션장면은 시커매서 잘 보이지도 않고, 심지어 맨오브스틸 때 나왔던 빌런까지 재활용을 하고 있다. 이제는 히어로가 아니라 빌런까지 재활용할 줄이야... 정말로 히어로 영화 만들기 싫은 모양이다. 솔직히 제작진이 별로 재능이 있는 사람들로는 안 보인다. 전공이 이거라 어쩔 수 없이 영화를 만든다는 느낌이 든다. 그러길래 왜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했는가. 이런 영화의 부족한 부분을 주연배우가 열심히 커버를 치고 있다. 다소 과장된 연기가 계속된다. 이래놓고 왜 사회에서는 사고를 치는지 좀 이해가 안 가긴 하는데.. 내 ..
와칸다 포에버 와칸다 포에버 와칸다 포에버 삼창을 하고 시작한다. 이 영화에서 리리윌리엄스가 아이언맨 슈트같은 것을 입고 난리를 친다길래 한번 관람해봤다. 출시한지 1년이나 지났음에도 8천원이나 내고. 이 영화도 요즘 헐리웃영화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영화 초반에 영상이 너무 안 좋다. 흑인들이 주로 나온다면 명암비에 특히 신경을 썼어야 했는데 그런 거 전혀 없이 어두운 화면은 조명도 없이 그대로 촬영을 해가지고 화면에 뭐가 제대로 보이지도 않더라. 네이머와 슈리, 라몬다여왕이 처음 만나는 장면이 제일 끔찍했다. 뭔가 중요한 장면 같기는 한데 화면이 너무 어두워서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알 수도 없었다. 그리고 슈리 배우가 배우 수업이 덜 된 건지 대사 발성에 문제가 있었다. 미국배..
국산영화중 흔치않게 SF영화가 나왔다. 2부작중 1부인데.. 초반의 고려 파트는 약간 과하게 템포가 빠르긴 하나 마치 스머프 마을을 연상시키는 아기자기한 면이 있고, 도사들의 활약이 재미있었다. 그리고 현대파트로 와서 주인공들이 어쩌다 고려시대로 가게 되었는지 하나하나 보여주기는 하는데.. 현대파트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다. 다만 액션장면이 너무 길고 지루한 면이 많았다. 아무래도 CG기술로 이만큼 액션씬을 보여줄 수 있다고 다소 자랑질을 하다보니 액션씬이 이렇게나 길어진 것 같다. 차라리 도사 이야기나 더 보여주었더라면.. 아니면 현대파트에서 이안 어릴 때 상황이나 더 보여주던지.. 아니면 차라리 액션씬을 좀 줄이던지 했으면 제작비도 아끼고 관객의 피로도도 줄일 수 있었지 않나 싶다. 1부만 보여주는데..
덩케르크 탈출에 관한 전쟁영화이다. 내가 감히 점수를 매기고 깔만한 영화는 아니긴 한데 그냥 봤다는 것을 기록하기 위해 적고 있다. 이 영화는 실화에 충실하고 가급적 CG 안 쓰고 촬영했다고 한다. 나도 이 영화를 보니 실물로 제작을 하든지 아니면 말든지 해야지 CG를 쓸 영화는 아니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답게 전쟁영화이지만 사운드부터 시작해서 다소 범죄영화스러운 느낌이 초반부터 물씬 든다. 다행히 이 영화에는 놀란 감독의 스타일도 제법 잘 먹혔다. 내 개인적으로는 덩케르크 해변가의 파도 소리 같은 것을 더 듣고 싶었지만 제작진이 그런 소리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 영화의 색감도 대단히 어둡고 그냥 흑백영화를 보는 느낌이었다. 이 영화를 집에서 보지 않고 영화관의 대형 화면으로 보았더라면 더 ..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도미니언이다. 쥬라기 월드중 3편에 해당된다. 쥬라기 월드 시리즈가 너무 똑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다소 지루하긴 하나 제작사가 적절히 시간텀을 두고 출시를 해서 우리들의 기억에서 전편이 잊혀졌을 쯤에 출시를 했다. 이번에는 메뚜기를 테마로 들고 나왔는데 나름 신선하다면 신선했다. 솔직히 이 영화에서 메뚜기 이야기도 없었으면 너무 사골을 우리는 거라 이거라도 넣어야 했다. 메뚜기가 나와서 별로였다는 사람들은 대체 쥬라기 시리즈를 보긴 한 건지... 그리고 중반부에 나왔던 몰타 배경 장면들도 나쁘지는 않았다. 그뒤로 바이오신으로 가면서부터는 전작들에서 보아왔던 쥬라기 파크 또는 쥬라기 월드의 섬배경과 유사해서 별로였다. 차라리 몰타에서 다 찍어버리지... 왜 이 제작진은 공..
DC영화가 또 나왔다. 이번에는 블랙아담이다. 영화는 저스티스 소사이어티라는 전혀 생판 처음 듣는 단체에 대해 별다른 설명도 없이 초스피드로 전개된다. 설명에 쥐약인 워너이다보니 아예 생략하기로 한 듯 하다. 이 영화는 나무위키 같은 곳에서 어느 정도 설명을 읽고 감상하는 게 좋다. 저스티스 리그 비슷한 단체로 저스티스 소사이어티(이하 저소)가 있는데 여기의 멤버가 호크맨, 닥터페이트, 아톰 스매셔, 사이클론이다. 월러 국장이 수어사이드스쿼드 팀과 별도로 운영하는 팀으로 보인다. 칸다크에서 블랙아담이 부활하면서 난리가 벌어지는데 여기에 저소가 뛰어들게 된다. 영화 중반까지는 참기 어려울 정도로 영화가 너무 날림이고 유치하기 짝이 없다. 개연성이 떨어지는 정도가 아니라 몰개연성의 극치를 보여준다. 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