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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게임 블로그
스포일러 주의!! 크리스 햄스워스가 출연한 넷플릭스 영화이다. 아시아에 구출작전차 나간 용병의 이야기인데 크리스 햄스워스의 이미지를 생각해서인지 주인공이 다소 무미건조하다. 배경도 아시아이고 이 영화를 보고 있으면 그냥 더운 동남아 기후가 느껴진다. 리얼한 총질 액션을 좋아한다면 강추할 작품이다. 요즘에 액션 배우가 멸종했나 싶을 정도로 마블 출신 배우들이 너무 많이 보여서 조금 아쉽긴 하나 어쨌든 이 영화와 크리스 햄스워스는 아주 잘 어울렸다. 막판에 주인공이 총 맞고 강물에 투신하고 여주가 복수를 하고 끝이 나는데 이런 식의 결말을 내는 작품도 흔치 않고 진한 여운을 남겨준다. 동남아를 여행 가본 적이 있으면 그쪽의 끈적한 분위기를 대충 알 것이다. 딱 그런 작품이다. 내 평점은 10점 만점에 5점 ..
라이언 고슬링, 크리스 에반스가 나오는 그레이맨이다. 이 영화는 별로 설명할 것도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죽기살기로 액션만 보고 달리는 영화이다. 나는 이런 단순한 영화가 좋다. 평점은 10점 만점에 5점 준다. 약간 어색한 장면이 많아서 5점이 되었다. 물론 액션을 위해서 진행하는 데에 다소 희생되는 면이 있었긴 하다. 솔직히 라이언 고슬링이 이런 액션 영화가 별로 맞는 것 같지는 않지만 특유의 무뚝뚝한 연기로 어떻게 잘 지나갔다. 넷플릭스로 보기에 아주 좋은 영화였다. 출연진도 근래 본 영화 중 가장 화려했다. 불필요한 곳에 낭비하지 않고 적재적소에서 터트려주는 것이 아주 좋았다. 돈은 이렇게 쓰는 것이다. 다만 영화가 끝이 잘 나지 않고 시원스럽게 결말이 나지 않아서 다소 아쉽다.
롤랜드 애머리히 감독이 또 SF를 제작했다. 문폴. 이번에는 달이 지구에 추락할지도 모른다. 영화 보는 내내 조명이 부족하여 어두워서 화면 보기가 대단히 난감했다는 말을 먼저 하고 싶다. 7~8년전 워너 수준을 보는 듯 했다. 다만 OST는 과히 나쁘지 않았다. 음악이 이렇게 쓸만한 헐리웃 블록버스터가 요새 있었던가? 싶다. 다만 영화초반에 사운드 볼륨 문제가 있다. 볼륨이 다소 낮았다. 영화 내용은 건담에서 보던 달이 지구로 낙하하는 소재에 외계인 설정도 추가되었다. 여러가지로 롤랜드 감독 취향이 많이 추가되었다. 중국이 작전에 돕는다는 것은 덤이다. 내 생각에는 중국도 아르테미스 계획에 참여해야 하지 않을까 싶기는 한데.. 아무튼 달 속에 두 가지 외계인 종족이 있고 주인공 일행이 끼어들어 악당 AI..
마블 히어로 가지고 1시간 40분동안 제대로 진흙탕 싸움을 하면 이렇게 된다. 이것이 모비우스에 대해 내가 내린 결론이다. 한숨이 팍 나왔다. 영화는 이 정도면 쓸만했다. 등장인물이 너무 적은 점, 스토리가 너무 액션에만 치중한 점, 대부분의 관객의 입맛에 맞지 않을 거라는 점, 요즘에 이런 다크한 영화는 힘들다는 점 등등만 제외하면 히어로 영화치고는 훌륭했다. 마치 엑스맨-뉴 뮤턴트를 다시 보는 기분이었다. 뉴 뮤턴트에서 더 다크하고 혼자싸우기를 하면 모비우스가 된다. 솔직히 나는 모비우스가 빌런역인줄 알았다. 자레드 레토 배우가 악역을 많이 해와서 더 그렇게 느낀 것 같다. 그래도 그렇지 '저수지의 개들'도 아니고 모비우스 빼고 전원사망 엔딩은 도가 지나쳤다. 마틴은 살던가? 나도 잘 모르겠다. 이 ..
스포일러 주의! 토르4편을 영화관에서 보고 왔다. 마블 히어로중에 4편까지 싱글 무비가 나오는 히어로가 드문데 토르가 그걸 해냈다. 토르1,2편에 출연했던 나탈리 포트만이 이번에 다시 등장한다. 그외에 발키리, 코르그도 등장한다. 신 도살자인 '고르'를 무찌르고 납치된 어린이들을 구하기 위해 그들이 맹활약을 펼친다. 이 영화는 완전히 아동용 무비라고 보면 되겠다. 괜히 어른들이 보러갔다가 뇌절하지 말자. 토르하면 같이 세트로 움직이던 가이언즈라거나 헐크, 로키, 그외 어벤져스는 이 영화에서는 나오지 않는다.솔직히 로키도 안 나오는 건 좀 심했다. 토르하면 로키인데... 이 영화는 오직 토르와 제인 포스터만을 위한 영화이다. 이것이 조금은 무리수였던 것 같다. 이 영화는 마치 한편의 잔잔한 드라마처럼 흘러..
스포일러 주의!!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왔다. 30여년만에 나온 탑건의 속편 탑건-매버릭이다. 매버릭은 독불장군이라는 뜻이란다. 그말처럼 이 영화에서 매버릭은 자기 뜻을 계속해서 관철해나간다. 다 보고난 감상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30년만의 속편이지만 이 정도는 나쁘지 않았다. 다만 약간의 비평을 하자면.. 초반 이 영화는 대단히 어두운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매버릭이 어느 최신 전투기를 테스트파일럿으로 몰다가 해고되고 해군의 어느 비밀 미션을 위해 교관으로 차출된다.이때 루스터도 만나게 되는데.. 전편에서 루스터의 아버지가 매버릭과 함께 전투중 순직하고 루스터가 사관학교를 가려고 했으나 매버릭이 4년이나 막아섰다. 그래서 이래저래 갈등이 있는데.. 이런 다소 어두운 톤의 스토리가 진행됨에도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