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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영화 : 알라딘윌스미스가 하드캐리하긴 했으나 그래도 이 영화가 밋밋한 건 여전했다. 무대도 너무 협소하게 제작한 감이 있고 명색이 술탄이고 왕국에서 벌어지는 일인데 마치 작은 별장에서 벌어지는 일인 것처럼 묘사가 되어서 좀 아쉽다. 아무래도 중동에 현지 로케이션은 어림도 없었을 것 같다.. 이렇게 밋밋하게 할거면 차라리 실사화를 하지를 말지..
악역인 자파를 가지고 까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내가 보기에는 자파는 별 문제가 없었지만 실사화를 하면서 반드시 추가가 되었어야 할것이 빠졌다. 그것은 디테일.. 술탄이라 부를 정도의 왕국이라면 적어도 자파 외에 신하가 100명은 있어야 했으나 이 영화에는 자파 한 명만 신하로 등장한다.
장군도 달랑 한 명만 묘사가 되고 있고.. 실사화 하면서 신경 써야 할 것이 많았을텐데 제작시에 다 무시한듯 하다. 이러면 술탄과 재상이 아니라, 그냥 어느 저택의 주인과 집사 정도의 스케일 밖에 되지 않는다.
초명작 애니였던 알라딘의 실사화를 이 판국에 용감하게 시도한 건 가상하나 지금의 헐리웃 수준에서는 택도 없는 것 같다. 현재의 디즈니가 스타워즈에 마블까지 챙기느라 알라딘에 힘을 별로 못준 건 이해하나 그래도 이건 좀 아닌 듯 하다. 그래서 별점은 그냥 4점 주었다.
윌스미스도 이 루즈한 영화에 어느 정도 감초 역할은 했으나 좀 부족하긴 했고.. 여러 모로 아쉬운 영화였다. 자스민 공주가 예뻐서 큰 욕은 할 수 없었지만, 전반적으로 많이 힘빠지는 영화였다. 마치 디즈니판 '저스티스리그'를 보는 기분이었다. 사실 이런 지적들은 '미녀와 야수' 실사판에서도 똑같이 했던 이야기들이다. 그때에도 뮤지컬 영화였던 것 같다. 촬영기술은 알라딘이 좀더 좋지만, 음향에서 조금 문제가 있어서 대사가 들렸다 안 들렸다 하는 문제가 있다. 정말로 신경을 안 쓴듯.. 아무튼 음악 부분은 미녀와 야수때에 비해 많이 떨어졌다. 뮤지컬 영화인데 사운드가 안 좋으면 어쩌라는 건지...
여배우의 이름을 보고 킹콩에도 출연한 줄 알았는데 이름만 비슷하고 다른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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