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6/08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영화 게임 블로그

제왕의검 본문

영화

제왕의검

데커드1 2021. 6. 12. 14:14

관련영화 : 킹 아서: 제왕의 검

 

 

킹아서 제왕의 검은 가이리치 스타일로 재해석된 아서왕 이야기이다. 시리즈로 앞으로 더 나온다고 하니 앞으로가 기대된다. 이 영화를 보고나서 드는 생각은 생각보다는 괜찮은데? 였다. 고대 전설을 이만큼 현대식으로 잘 뽑아낸 것을 보면 스탭들의 수고가 안 봐도 뻔히 보였다. 

다만 다른 사람들도 많이 지적했듯이 감독 특유의 스타일이 너무 뭍어나서.. 슬로우비디오도 너무 많고.. 동화적인 느낌의 원작과 달리 이 영화는 런닝타임 내내 시퍼렇고 어두운 화면이다보니 적응 안 된 사람도 많았으리라 본다. 이 영화의 아서왕은 왕이라기보다는 동네에서 힘 쓰는 의리있는 아재에 가깝다고나 할까. 그렇긴 해도 영국아재가 생각하는 아더왕 이야기는 이렇다는 참고는 된다고 본다. 

 

이 영화가 기왕에 기존 스타일을 버리고자 했다면 아서가 검만 들지 말고, 방패도 들고 창이나 도끼도 들고, 활도 쏘고 했더라면 어땠을까.. 호수의 요정이 칼도 주고, 방패도 주고 각종 장비류를 필요할 때마다 하나씩 줬더라면.. 어차피 시대적 고증이야 무시하는 영화이니 플레이트 아머도 주고.. 

보티건에게 칼을 줘서 안심을 시킨 다음, 호수의 요정에게 창을 받아서 활용을 하는 방안도 있었다. 

영화에서 마법사도 달랑 여자 한 명만 나오는데.. 다른 마법사도 등장해서 색다른 마법을 사용한다거나.. 왜 구태여 마법사가 거의 없어졌다는 무리한 스토리를 가져가서... 

 

이 영화가 흥행은 좋지 못했다고 하는데.. 이 영화는

내복 의상 디자인 + 주인공의 올백머리 + 칙칙한 영상미

이런 요소들이 합쳐져서 궁극의 호불호가 갈렸을 거라 본다. 이 모든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환장하고 좋아할 만한 영화이고 그게 아니라면 별로라는 기분이 많이 들 것이다. 

내 생각에는 내복 의상을 밀 거면 영상이라도 멀쩡하게 가는 게 좋지 않았을까 싶다. 

이 영화의 타겟층은 명확했다. 영국에서 왕년에 놀아본 적 있고, 칙칙한 색을 좋아하면서, 현재는 집에서 내복을 많이 입는 아재들이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놀라운 문명이야기  (0) 2021.06.12
미이라  (0) 2021.06.12
애니를 영화화하기가 이렇게 어렵다  (0) 2021.06.12
화성인  (0) 2021.06.12
CG의 힘  (0) 2021.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