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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의 장황한 설명과 부족한 설명 본문
관련영화 : 수어사이드 스쿼드액션 영화임에도 액션에 대한 설명이 없다. 이왕 할리퀸이 주인공이니 할리퀸의 야구몽둥이가 왜 쎈 건지.. 적어도 안에 철심이라도 들었다는 설명이라도 해야했다. 쓰잘데기 없는 주인공들의 과거지사에 1시간씩 낭비나 하고 막상 중요한 설명이 하나도 안 되어 있다.
데드샷은 총을 그렇게 잘 쏜다는데 무기를 m16이랑 권총을 줘? ㅋㅋ 적어도 중기관총은 들려줬어야지.. 지금 장난해? 다소 비현실적이라도 BFG 정도의 총은 줬어야지..
킬러 크록이라는 괴물처럼 생긴 애도 영화 끝날 때까지 맨주먹으로 싸우게 하냐.. 적어도 대형 칼이나 몽둥이는 쥐어줘야지..
부메랑 던지는 애도 깔짝깔짝 하나씩만 던지지 말고, 영화 막판 가서는 부메랑 수백개는 던져줘야 되는 거 아니냐. 여자애도 아니고 하나씩 하나씩..ㅋ
불 쓰는 애는 마찬가지로 설명이 장황한 거 말고는 그럭저럭 괜찮았다. 다행히 감독이 뭘 쥐어줘야 되는 캐릭터는 아니었거든..
칼잡이 닌자녀도 뭐 나쁘진 않았지만, 영화 시작하고 몇 십분이 지나 주인공 설명이 다 끝난 마당에 뜬금없이 나타나 또 설명을 해대고, 영화 마지막까지 설명을 하는 건 모두를 지치게 한다.
액션 영화임에도 무게감이 전혀 없고 무슨 드라마 나온 애들처럼 가볍기만 하다..
영화가 더 가볍게 갔어야 했다는 평론가도 있던데.. 여기에서 더 가볍게? 미쳤냐..
후반부쯤의 술집씬은 통채로 다 빼도 됐다. 괜히 분위기만 더 다운시키고.. 영화관 전체에 짜증스런 분위기만 감돌았지.ㅋㅋ
어차피 악당들인데 정부에서 돈 줘서 열심히 싸운다고 하면 됐지 무슨 술집 씬이 왜 필요한가..
막판의 막판에는 이 주인공들의 무기까지 뺏어버리는.. 액션영화에서는 절대로 해서는 장면까지 나온다. 뭐하자는 거냐..
히어로 영화를 계속 이런 식으로 찍을거면 차라리 코메디 계열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아예.. 이왕 안티히어로 영화 한 편 찍었으니 마블을 너무 의식하지말고 코메디로 가자. 막판에 마녀 댄스 추는 거 나쁘지 않았다. 이 영화에서 유일하게 괜찮았던 씬이지..
너무 까기만 한 것 같으니 이 영화의 장점을 쓰자면.. 마블 영화에 비해 심플하다는 것이다. 마블 영화가 너무 복잡하다면 dc영화는 단순해서 좋네.. 그냥 팝콘 먹으면서 보기에는 좋다.
전 영화인 배대슈를 보니, 수어사이드는 그나마 많이 발전했네.. 다만 야간 장면 좋아하는 건 아직 못 버렸더구만.. 배대슈는 잊어라.
배대슈에서 명맥이 이어지던 멋진 차량들은 이 영화에서는 완전히 종적을 감췄다. 가뜩이나 멤버도 많은데 최소한 그들이 탈 차라도 좀 괜찮은 걸로 뽑아주면 안 되는 거였나.. 배대슈 유일한 장점이었던 차량류를 버린 건 최악의 단점 중 하나였다.
말도 안 되는 최종보스 잡으러 가는데 달랑 권총이랑 부메랑 몇 개 주면서, 도망가면 핸드폰 앱으로 죽여버리겠다? 아무리 빌런 영화라지만 지나치다.. 더구나 그런 소리나 하는 아만다를 구하러 가? 그 많은 멤버가?
나중에 피씨로 이 영화를 다시 봤는데.. 자세히 보니 그냥 처음부터 촬영을 잘 못 했네.. 촬영감독새끼 누구냐.. 기본적으로 영상의 명암 레벨이 안 맞는다. 단순히 악당영화라서 어둡게 찍었다고 말할 수 있는 차원이 아니네.. 재촬영을 했다더니 아마도 촬영 관련 기술적인 문제가 있었던 거라고 본다. 카메라를 누가 잡았는지 몰라도, 아니면 편집을 누가 했는지는 몰라도 아무리 악당영화라고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인물이 제대로 보이기는 해야지(가뜩이나 흑인배우도 많았는데..) 이런 식으로 영상의 기본적인 명암도 안 맞으면 그건 영화도 아니지..
자기들도 중간에 촬영한 거 돌려보고 망한 거 눈치챘는지 영화가 중반 이후는 더 힘이 빠지고 맥이 풀리는 게 뻔히 보인다. 워너가 영화를 못 만드는 회사도 아닌데 그렇게 쉽게 망가지지는 않지..
이 영화는 절대로 영화관에서 봐서는 안 되고, 파일을 피씨에 다운로드 받아서 다음팟플레이어 같은 프로그램으로 재생하는데, 이때 재생옵션을 좀 만져서 재생->영상처리->자동레벨 기능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무리 영화를 못 만들었어도 배우가 제대로 보이기는 해야 할 거 아니냐.. 초반에 아만다 월러와 남자 장관이 식당에서 만나는 씬에서 명암 문제로 영상이 아예 싹다 날아간거 봐라..ㅋㅋ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안티)히어로영화이자, 액션영화이자, 근본적으로는 판타지 영화이다. 판타지 영화인데 색감이 이렇게 죽어있으면 거기에서부터 영화의 가치가 대폭락한다. 요즘에 회색톤의 판타지 영화가 꽤 나오는데.. 그렇게 찍을 거면 영화 말고 다른 거 하지..
아무리 스토리 엉망이고 CG가 별로이고, 배우들 연기, 분장 다 개판이라도 적어도 영상의 색감은 관객들이 봐줄 정도가 되어야 관객들이 참아가면서 볼 거 아닌가.
이 영화에 빠진 악당이 하나 있으니 바로 렉스 루터가 없는 것이다. 조커가 나올 거면 렉스루터도 나왔어야 했다. 조커와 렉스루터가 할리 퀸을 사이에 두고 싸우거나, 아니면 인챈트리스를 둘이서 잡거나.. 이런 식의 전개도 가능했던 건데.. 아님 렉스루터와 데드샷이 협력을 한다거나.. 인챈트리스 잡는 폭탄을 렉스루터가 만든다거나..
이 영화 최대의 문제점인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왜 출동을 하느냐, 그래서 대체 임무가 뭐냐, 아만다 월러 구하러 가는 거냐.. 라는 부분은.. 그냥 폭탄 받아서 인챈트리스에게 공격하라고 시켰어야 했다. 아만다 월러에게 가보니 아만다가 빌딩 어딘가 금고에서 폭탄을 꺼내서 수스쿼팀에게 건네준다. 그리고 수스쿼팀이 이 폭탄을 받아서 인챈트리스 잡으러 가면 되는 거였다.
이 영화의 많은 서사를 여자 장관, 그러니까 아줌마의 회상으로 처리해버리는데.. 이게 무슨 타이타닉도 아니고 히어로 영화에서 왠 아줌마의 회상? ㅋㅋㅋ
더구나 히어로 영화에서 제일 중요한 영화 처음 시작부분은 어두컴컴한 배경을 따라 교도소 건물 보여주는 걸로 다 때우고 데드샷은 다 벗고 권투 연습하고 있고.. 이게 뭐냐.. 이럴 바에는 그냥 시간 순서대로 전개하는 게 낫다. 그냥 영화 시작하자마자 인챈트리스가 정글에서 마녀되는 씬 나오고, 데드샷이 길거리에서 체포되고, 다른 멤버들도 사고 치다가 체포되는 씬이 그냥 나열되는 게 차라리 낫다. 왜 이 아까운 배경 묘사를 아줌마가 회상을 해버리는지?
감정 기복이 있는 엘 디아블로만 회상 장면 5분 정도하고 나머지 팀원들은 굳이 회상까지 할 필요는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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