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6/08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영화 게임 블로그

비틀린 집 본문

영화

비틀린 집

데커드1 2024. 9. 13. 05:31

비틀린 집은 애거사 크리스티의 추리소설이다. 1949년 발표되었다. 

이 소설은 상당히 비범한 작품이다. 내가 보기에 이 작품은 대단히 정치적으로 읽힌다. 물론 이 정치성도 다분히 구식이긴 하지만.. 이 작품이 쓰여진 2차대전 전후 상황에서 보자면 일종의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유럽으로 대표되는 구세대가 미국으로 대표되는 신세대에게 패권을 물려주게 되었다. 

이 작품에서 에리스티드 레오니데스 노인은 소피아에게 가족들을 보살펴주기를 바라면서 유산을 물려주게 된다. 가족들중에는 필립, 로저 같은 무능한 사람도 있고 소아마비를 앓는 유스터스도 있다. 

신세대로 대표되는 인물로 유스터스, 조세핀, 소피아가 있다. 소피아처럼 유능한 사람도 있으나 조세핀처럼 영악하고 범죄자 스타일도 존재한다. 신세대라고 다 좋은 건 아니다. 에리스티드 노인은 이들중에 소피아를 선택한 것이다. 

집안을 묘사하는 초반에는 대단히 화목하고 좋은 집안으로 묘사가 되나 뒤로 갈수록 답답하고 불편한 분위기로 변질된다. 집안 묘사에 대해서는 작품이 이랬다 저랬다 해서 다소 아쉽다. 아무래도 범인을 밝히는 과정에서 작가도 꽤나 힘들었던 모양이다. 확실히 충격적이긴 했다. 아동 범죄자를 다룬다는 게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더구나 빌런의 결말까지... 

이 작품은 모든 사람이 읽어볼만한 작품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 작품은 소설 꽤나 읽었고 정치물도 꽤 알고 있는 사람만 권장한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6) 2025.03.06
블랙위도우, 더 마블스  (0) 2025.03.02
너를 노린다  (0) 2024.09.11
짧은 감상평  (0) 2024.09.09
어린이 박물관  (0) 2024.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