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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상류사회

데커드1 2021. 6. 14. 19:57

관련영화 : 상류사회

 

 

 

 

이 영화의 1점은 예술은 똥이라고 단정하는 영화의 태도 때문에 준 것이다. 그래서 예술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건지, 정치권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건지는 잘 모르겠으나 어쨌든 영화의 흐름은 이 정도면 많이 매끄럽다고 본다. 그래서 상영시간이 2시간 17분이나 되기는 하지만.. 영화관에서 이거 본 사람들은 졸도했을 것 같다. 2시간동안 영화관에 갇혀서 이런 영화를 보라는 건지.. VOD이면 스킵이라도 하지.. 배대슈 확장판 다시 본 기분이었다. 

2시간동안 이런 영화 감상 다한 관객들에게 마지막 뒷통수 "니가 지금까지 본 작품은 똥이었다" 지금 관객들이랑 싸우자는 건가...

 

이 영화 까는 사람들은 많으니 그 사람들이 나보다 리뷰는 더 잘 할 것이고.. 내가 여기에서 한가지 얘기를 덧붙이자면.. 감독이 생각하는 상류사회라는 프레임에 대한 기준이다. 대학교수나 미술관 부관장은 상류층 아닌가? 왜 그 사람들은 하류층이라고 생각하는 것인지? 재벌보다는 못 사니까 하류층인가? 대학교수나 미술관 부관장 씩이나 됐는데 아직 재벌은 아니니까 상류층 아니다.. 라고 생각하는 건가. 그 정도 자리에 있지만 한없이 재벌들 바라보면서 욕망 어쩌고 타령을 하는 것인가. 자기가 사고를 좀 쳐도 돈으로 덮을 수 있으면 상류층이고 아니면 하류층 이라고 생각을 하는 건지..

재벌 아니면 상류층 아니다라는 이 작품의 메시지가 나는 상당히 불쾌하다. 대체 왜 재벌하고 자꾸 엮여가지고.. 그리고 욕망 얘기를 할 거면 그것만 하든지 왜 정치 얘기를 꺼내가지고.. 

시민은행도 좀 말이 안 되지.. 기업은행 제외하면 다 시민은행이지 시중은행들이 다 뭐라고 생각하는 건지.. 한국이 지금 1960년대도 아니고 일본 자본 없으면 은행도 못 차릴 정도의 국가는 아닌데.. 난 이 영화에서 은행 얘기가 대체 왜 나온 건지 어리둥절할 뿐이다. 재벌들이 금융업에 하도 진출을 하려고 해서 법적으로 막고 있는 게 한국이다.. 이 사람들아..

솔직히 말해서 한국은 젠트리피케이션이 문제가 아니라 자영업이 너무 과도하게 많아서 문제가 아니었던가.. 자영업자 많은 거야 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 해결이 될텐데.. 그리고 언제는 창업하라고 성화더니 왜 이런 엉뚱한 영화나 나오는지..

이 영화처럼 이런저런 현란한 이미지와 단조로운 전개로 따분한 외국 영화들도 있기는 하다. 특히 유럽쪽에.. 그렇긴 한데 이 영화는 너무 투머치토커이다. 무슨 예술학개론 책 쓰냐.. 

이 영화에서 정치적인 이야기 다 빼고 그냥 여자 부관장이 관장 되려다가 나가리된 이야기만 1시간 30분 내외로 담고 대사를 팍 줄이고 하면 그래도 이 영화는 나름 괜찮아질 것 같다. 예술이 뭔지 얘기하는 영화에서 왜 권선징악이 또 나와야 하는지.. 그나마 신파로 안 가서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

 

사실은 세계 각지의 영화들을 전반적으로 다루고, 헐리웃 영화들을 다루고, 한국 영화들도 다루고.. 이런 식으로 순차적으로 리뷰를 써보려고 했으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많이 지연되었다. 이 영화는 넷플릭스에서 봐서 리뷰를 쓸 수가 있었다. 영화를 보면 가급적 리뷰를 쓰고 아니면 평점을 달던지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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