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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 오브 아프리카 본문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

데커드1 2021. 6. 13. 08:41

관련영화 : 아웃 오브 아프리카

이 영화를 보기 전에 별의별 소문을 듣고 감상을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명작이라 놀랐다. 데니스와 카렌이 아프리카에서 만나고 우정을 쌓고 사랑을 하고, 데니스가 죽고 카렌이 아프리카를 떠나 덴마크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 카렌은 집안에서 소유하던 아프리카의 농장을 운영하러 아프리카에 가고, 블릭센 남작과 결혼도 한다. 하지만 블릭센이 사생활이 좋지 못하여 결혼생활은 파탄나고 데니스와 친하게 지내다가 결혼을 하는듯했으나 데니스가 워낙 자유주의자라서 매우 힘든 상황에 처한다. 

 

이번에는 아프리카 정글이다라고 처음에 쓰려고 했으나 이 영화를 다 보고나니 정글은 아무래도 됐다는 생각이 든다. 그냥 아프리카의 아름다운 풍경과 동물들.. 데니스와 카렌의 연애 이야기나 즐기면 되는 것이었다. 

1차 세계대전 때문에 아프리카도 변화하고 시대가 흐름에 따라 여러가지 변화가 생기고, 아프리카 원주민에게 영어도 가르치고, 남자들 클럽에 여자도 드나들게 되고, 흑인들 인권도 조금씩이나 오르고.. 이런저런 변화가 생긴다. 아마도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 같은데 실화가 아니었다 하더라도 충분히 실제 같았다. 1910년대 아프리카 케냐의 시대상을 잘 보여주는 것 같다. 이 영화에서 커피에 대해 조금 나오긴 하는데.. 이제는 케냐의 커피는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다. 이디오피아 커피와 함께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지역이 되었다. 

 

'지옥의 묵시록'과 마찬가지로 이 영화에서도 워낙 더운 날씨 때문인지 낮 장면은 화질이 약간 열화되고 누렇게 뜨는 경향이 보인다. 아날로그 시대의 유물인듯하다.. 

유니버셜은 '아웃오브아프리카'처럼 정글이나 오지를 탐험하고 거기에서 생활하는 영화가 어울린다. 마치 쥬라기공원처럼.. 미이라 시리즈도 이집트 위주로 찍었던 옛날 버전은 괜찮았지만 도시로 억지로 미이라를 가져온 요즘 버전은 별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자유로운 환경과 사상을 보여주는 것을 잘 하는 유니버셜에게는 정글이 더 잘 맞는다. 

 

이 영화를 처음 시작할 때 2시간 40분이라는 상당한 상영시간에 놀랐는데.. 지금까지 내가 보아온 멜로 드라마 영화중에 가장 긴 상영시간이 아닌가 싶다. 그렇긴 한데 이 정도 시간을 들일만한 가치는 있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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