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게임 블로그
컴퓨터 게임 본문
컴퓨터 게임에 대한 평소의 생각을 적어본다;
흔히들 게임을 일반적인 오프라인 취미생활과 똑같을 거라 생각을 많이 하는데 내 생각은 다르다. 이것은 무슨 친구 서너명이 같이 여행가는 게 아니다. 특히 스피드함을 요구하는 장르는 더 심하다.
여러명과 파티플레이를 하는 게이머는 대체로 유튜버/스트리머인 경우가 많고 일반인은 솔플을 하는 게 일반적이다. 친구가 게임을 좋아할 가능성도 낮고, 친구가 자기와 같은 게임을 구매했을 가능성도 낮고, 자기와 맞는 시간대에 게임을 플레이할 가능성도 한없이 낮다. 자기가 플레이할 때 친구도 무조건 같이 플레이해줄 거라는 발상은 잘못되었다.
스트리머도 대체로 시청자와 게임을 같이 하지 자기 친구를 불러서 게임을 하는 경우는 드물다. 특히 스피드런하고 달릴 때는 스트리머도 보통 솔플을 한다.
RPG든 총질게임이든 어떤 장르든 장르를 불문하고 대체로 게임은 혼자 한다. 마치 혼자서 책을 읽는 것과 비슷하다. 똑같은 책을 똑같은 도서관에 앉아서 친구와 함께 읽는 일은 거의 없다.
게임은 취미적인 요소도 있으나 내 생각에는 사무적이라거나 공대적인 업무를 한다는 느낌을 물씬 풍긴다. 마치 일을 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래서 게임은 20대 취준생이 하기에 딱 좋다. 아직 회사 생활하기 전에 사무직을 미리 체험한다는 느낌으로 하면 아주 적절하다. 취업하기 전에 예행연습을 한다고 보면 된다.
또는 30대가 하기에도 비슷한 일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기에 좋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회사에서 쫓겨나기 시작하는 40대가 되면 아무래도 게임을 마음 편히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나이 먹으면 손도 안 따라가고 눈도 침침해질 것이다.
솔직히 나도 40대 이상부터는 게임을 취미생활로 추천하기 어렵다.
40대가 되기전에 오프라인 취미를 가져보는 것을 추천한다. 게임은 늙어서도 하기가 참 어렵고 억지스럽다.
게임을 아예 취미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게 더 마음 편하다. 게임은 취미가 아니라 반쯤 일이다 생각하자.